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3일 제약회사 인사책임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제약사 인사관리 현황 및 약사 인력 처우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 첫발을 제약회사 영업부에서 내딛었던 소회를 전하고 “올해 6년제 약사들의 배출과 함께 우수한 약사 인력들에 대한 처우개선의 필요성과 R&D 개발 등 연구 분야 뿐 아니라 영업이나 마케팅에서도 약사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약대생들에게 직역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에서 조찬휘 회장, 이영민 부회장, 이규삼 총무위원장, 윤영미 정책위원장, 한갑현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와 함께 26곳 제약회사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회사별 올해 채용현황이나 6년제 약사들에 대한 처우 방침 등에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실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졸업생 대표와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 의장 및 임원이 함께해 제약회사 취업과 관련한 학생들의 고민과 기대감 등을 전달해 현실감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약사회는 이날 간담회는 6년제 약사배출과 함께 제약사에서의 약사 처우 개선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미 여러 제약사에서 6년제 약사들에 대한 석사급 대우를 추진하는 등 우수한 약사인력 확보를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약사에서 약사들이 그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제약산업 전체가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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