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산업 해외 홍보·마케팅 주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공모를 진행("12.2.1∼2.14)한다고 밝혔다. 

한-EU FTA 발효에 따른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추진되는 동 사업은, 한-EU FTA체결에 따른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발표("10.11, "11∼"15년까지 총 700억 지원) 

그간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의 주된 걸림돌로 지적되어온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선진국 대비 국내 기술수준은 67.4%, 브랜드 파워는 미국·일본 대비 50%, 프랑스 대비 20% 수준("07년) 
※ 국내 화장품 총 생산 대비 수출 비중은 11.4%에 불과("10년 기준) 

복지부는 동 사업의 홍보·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인건비, 운영비 등 사업경비를 지원하며, 사업의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을 고려하여 4억원 범위내에서 최대 2개의 사업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화장품산업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는 동 사업에 응모할 수 있으며 대상 사업은 국내 화장품기업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으로 주제나 사업범위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 사업 예시 : ① 국내외 대학·기업 등을 통한 화장품 산업 해외 진출 홍보 대회 또는 공모전 ② 해외 주요 행사(국제 박람회 등)와 연계한 로드쇼 ③ 해외 체험관 운영 ④ 기타 자체 계획 중인 문화·예술 공연 등 유관 사업과 연계한 홍보·마케팅 등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사업 추진 방식, 일정, 소요 예산 등을 반영한 사업 계획서 등을 "12년 2월 14일까지 복지부 콜럼버스 프로젝트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공고란 참조.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까지 고도성장을 구가해 온 국내 화장품 산업이 최근 주요 선진국(EU, 미국 등)과의 FTA로 성장과 침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평가하며,(최근 5년간("06∼"10년) 연간 생산액 증가율 10.9%, 수출액 증가율 28.4%에 달함) 동 사업 이외에도 융합기반기술 등 R&D 지원 확대, 피부특성은행 등 정보 인프라 강화, 국내 제도 선진화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을 미래형 수출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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