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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방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소비자들의 한의약 만족도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작은 규모의 한의원뿐만 아니라 100병상 이상의 대규모 한방병원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한방 치료를 받고자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한방 치료와 함께 한방병원에 대한 정보 또한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소비자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4개 한방병원의 치료품질, 서비스품질, 환경품질 등 한방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한방병원의 한방치료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평균 5.92점으로 "만족수준"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소비자로부터 "검진 및 치료 효과성", "검진 및 진료비용 적정성", "약제비용 적정성", "약제 신뢰성"에 대해 타 한방병원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은 "담당의사 전문성", "치료 및 처방 적정성", "증상 및 치료과정 설명 충분성", "간호사 전문성", "의료기기 및 장비 최신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방병원 서비스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평균 6.36점으로 "만족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은 소비자로부터 "대기시간 적정성"이외의 6개 부문에서, 경희대한방병원은 "대기시간 적정성" 1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방의료서비스 환경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평균 6.04점으로 "만족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은 소비자로부터 환경품질에 대하여 6개 전 부문에서, 동국대한방병원은 "편의시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100병상 이상 한방병원인 경희대한방병원, 동국대한방병원, 동서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는 최근 1년 이내 조사 대상 한방병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총 500명(경희, 자생, 동서, 동국대 한방병원 각 125명, 입원환자/가족 160명, 외래환자 3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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