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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26일 성형외과 다발 접수의원 피해구제 건수 및 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성형수술 소비자 피해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형외과 피해구제 신청 220건 중 3건 이상 접수 의원은 그랜드성형외과 1(서초동) 7건(계약금 5건), 그랜드성형외과 2(신사동) 7건(계약금 5건), 명품의원(대치동) 6건(계약금 3건) 등의 순서로 밝혀졌다.

 

소비자피해 다발 접수의원 52건에 대한 현황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연령은 20대가 23건(44.2%), 30대와 40대가 각 11건(각 21.2%), 50대가 3건(5.8%), 10대와 60대가 각 2건(각 9%)였다.

 

수술부위는 쌍꺼풀 수술이 12건(23.1%)으로 가장 많았고, 안면윤곽수술 9건(17.3%), 하안검 시술 5건(9.6%), 융비술(코수술) 2건(3.9%), 유방수술 2건(3.9%) 등이었다.

 

피해유형은 계약금 미반환이 18건(34.6%), 비대칭 9건(17.3%), 흉터, 신경손상, 효과미흡이 각 4건(각 7.7%)이다.

 

이같은 피해유형은 수술동의서 작성이 16건(53.4%), 미작성이 14건(46.6%)이었다.

 

소비자원의 중재결과 배상과 환급이 각 8건(각15.4%), 조정요청 21건(40.4%), 정보제공이 5건(9.6%)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성형수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술동의서 작성 및 수술 전 설명의무 강화와 함께 성형계약금 환급 분쟁해결기준의 적극적인 홍보, 소비자 정보제공 및 피해예방 교육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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