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미혼직원에게 결혼지원 이벤트를 개최하여 직원 사기진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에는 28~36세의 결혼 적령기 남성 미혼 직원들에게 초·중·고 미혼 여교사들과 만날 수 있는 미팅 이벤트를 주선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총회관에서 실시한 이날 이벤트에는 총 20쌍의 남녀가 참가했으며, MC의 진행과 함께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적극적인 참여로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라 공개 프러포즈와 커플매칭 시간을 통해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해 5월에 실시한 단체미팅 이벤트에서 탄생한 커플 1쌍은 같은해 12월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정형근 이사장은 "유관기관 등 다른 공공기관과도 협조해 이같은 사업이 확대되도록 함으로써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개인의 행복도 실현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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