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프랑스농식품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프랑스관"이 다양한 프랑스 와인을 내놓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와인 및 주류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수입, 유통, 도소매에 이르는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행사다.

특히, 프랑스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프랑스 여러 지역의 와인과 더불어 와인 관련용품 및 프랑스 치즈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 와인 수출입 관계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태양의 정열을 머금고 있는 남프랑스의 와인과 누구나 한 번쯤은 마셔보고 싶었을 법한 샤또뇌프-뒤-빠쁘의 와인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전세계 와인 생산국의 표본이라 불리는 프랑스는 포도재배에 이상적인 기후 및 토양 등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와인을 관리하기 위해 원산지 제도(AOC)를 일찌감치 도입한 국가로 손꼽힌다.

또한 와인의 주원료가 되는 포도품종부터 재배방법, 와인제조법 및 알코올 도수까지 세심히 관리하여 세계 최고급의 와인을 생산해 내고 있다.

소펙사 정석영 소장은 “국내 와인시장은 날이 갈수록 성장세를 더해가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주류문화의 하나로 와인이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프랑스 와인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프랑스관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랑스의 숨겨진 보물같은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1일(토)은 퍼블릭 데이로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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