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25일(수)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B3)에서 "소화기암 내시경 수술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정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건강 강좌는 건국대병원 개원 80주년과 건국대병원 글로컬 소화기병센터 증축을 기념해 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심찬섭 소화기병센터장이 직접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강의에서 심찬섭 센터장은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소화기암의 종류와 증상, 치료 및 수술 방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소화기암의 종류에는 조기 위암과 조기 식도암, 조기 대장암 등이 해당되는데,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넣어 암을 제거할 수 있으며 회복기간도 2~3일로 불과해 입원기간이 짧고, 수술 흉터가 없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식도나 위, 대장 등이 암에 막혔을 경우 내시경을 이용해 스텐트라는 인공관을 삽입해 식사가 가능하도록 치료하고, 담도암, 췌장암 환자에서 담도가 막혀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내시경을 통한 인공관 삽입으로 황달을 제거하는 시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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