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샴푸 사용자들은 천차만별인 한방샴푸 브랜드들의 한방성분 함유량의 차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댕기머리 샴푸 제조업체 두리화장품(대표이사 이병수)이 리서치 전문기관 패널인사이트에 의뢰, 지난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59세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한방샴푸 인식"에 관한 설문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결과, 한방샴푸 브랜드별 한방성분 함유량에 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5.7%로 높게 나타나 한방샴푸를 선호해 사용하면서도 한방샴푸의 한방성분 함유량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한방 샴푸의 한방성분 함유량 비율은 작게는 1% 미만에서부터 84%까지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도, 소비자들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한방샴푸 제품의 한방성분 함유량이 평균 약 22.4% 정도 일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한방제품에 한방성분 함유량이 1% 미만이라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인지했을 경우, 90.9% 가 부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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