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국가의 의료분야 리더들은 중요한 전국 차원의 의료 변혁을 가능하게 해줄 선택 사항과 관련, "기술을 통한 혁신과 원격 건강 관리 솔루션이 잠재력인 돌파구"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orld Health Congress에서 Cisco(NASDAQ: CSCO)는 국가 의료 분야 혁신을 주제로 6대륙 16개국 의료 분야 리더들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설문 조사 결과 의료 분야 리더들이 원격 건강 관리 모델로 혁신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원격 의료(Telehealth)"는 의료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적인 방식으로 일을 하며 다양한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을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설문조사 결과 오늘날 원격 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이 존재하지만 좀더 효율적인 진단 및 치료 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통합된 의료 솔루션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료 교환과 전문 인력 사이의 상호 작용을 통합하는 기술이 쉽고, 효율적인 전문 의료 행위를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환자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통한 협업을 하는 것이 높은 잠재력이 있다고 응답자의 65%가 밝혔다. 또 진단 이미지, 동영상 또는 환자의 바이오메트릭 데이터를 전자적 형태로 공유하거나 접근하는 것 역시 높은 잠재적 접근방식으로 응답자의 65%가 받아들였다.

ICT를 통해 임상 훈련 및 참고 자료를 제공하는 것 역시 높은 잠재력을 갖는 것으로 응답자의 64%가 생각했다. 반면에 원격 모델로 환자에게 의료를 제공하는 것이 잠재력이 높다고 단지 응답자의 32%가 답했다.

의료 분야 리더들은 가장 높은 도전 과제로 의료 전문가의 편중을 들었고 응답자의 35%가 그렇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 전문 인력 부족이 두 번째로 큰 문제로, 응답자의 20%가 이를 가장 큰 문제로 들었으며, 가장 큰 포괄적인 문제로 글로벌 리더들은 "우리 국가가 감당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보다 의료 이용, 효율성 그리고 품질을 우선적인 것으로 꼽았다. 단 10%의 응답자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의료 비용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원격 의료에 대해 강한 지지를 보였지만 인식된 잠재력과 현재의 의료 실행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응답자의 4%만이 "원격 의료를 이용할 시급한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며, 9%는 전자 형태로 데이터 및 이미지를 공유하는 것이 현재 "매우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단 4%는 ICT를 통한 전문적인 협업이 현재 "매우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