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숙 병약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이혜숙 신임 회장은 6일 병약 회의실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전 입후보제를 통한 경선에서 당선된 지 2개월여 됐다"고 말문을 연 뒤 "책임감과 함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앞서 집행부가 추진해 온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빠른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여러 현안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갈 것"이라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장은 집행부의 역할 증대와 함께 병약에 대해 이전보다 더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간 소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한 목소리를 내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올해가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오는 11월에 열리는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며 병약사의 충원 문제, 높은 퇴직율 등 현안과제를 풀어 갈 것"이라면서 "앞서 인력수급 관련 개정안을 둘러싸고 병약 내부적으로 갈등이 없진 않았지만 기본안 설정에 따라 회원들간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안다"며 "앞으로 문제가 뭔지 대약이나 병협 등 단체들과 협력할 것은 하고 얻어낼 것은 내는 등 뜻을 같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와 관련 "일부 중소병원쪽에서 힘들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본안을 마련하고 큰 포션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 사업으로 보고 약대 6년제로 인한 병원약국내 인원충원 문제, 보수 및 교육체계에 대해서도 함께 이전 집행부와 업무논의와 자문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상근부회장제, 대관업무 등에 대해선 "앞으로 더 논의돼야 하는 사안"이라고 못박고 대약의 선거법개정위원회에 병약사가 빠져 있지만 이와 관련 아는 것이 별로 없다면서도 대약이 약사의 대표단체인 만큼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도움도 받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병원에서의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고 경제성 유효성 안전성이 확보된 최적의 약물이 선택되게 처방 중재 및 조제, 검토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병약사의 역할론에 대해 역설하고 "지난해 75명을 배출한 전문약사제에 있어 인센티브 제공 여부, 자격, 승진, 교육, 연수 문제 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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