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하여 애쓰는 전국의 적십자 가족 1만1,000여명이 9월 13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모인다.

5년 주기로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주최하는 제7회 전국 적십자 봉사원 대축제는 전국의 적십자 봉사원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인도주의는 행동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펼쳐질 이번 대축제는 181명의 봉사원들에게 적십자 봉사원 대장 및 대통령표창 등의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로서 그간의 봉사원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적십자사에는 1만시간 이상 봉사원이 378명, 2만시간 이상이 39명, 3만시간 이상이 6명, 4만시간 이상이 2명 있으며, 홈페이지 내 봉사원 명예의 전당 코너를 통해 봉사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노고를 기리고 있다.

4만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시간씩 봉사할 경우 31년 이상을 활동해야 달성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2부 축하공연은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