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연홍 식약청장^^^
노연홍 식약청장은 17일 "정책 사항에 대해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 후 국민들에 소상히 전달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노 청장(55)은 이날 취임 45일 만에 전문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식약청 업무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언론과 주기적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질 뜻을 내비쳤다.

노 청장은 이어 직원들과 생각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들과의 의견조율에 나서 내부적으로 업무 파악에 들어갔었다"며 그간의 행보를 밝혔다.

노 청장은 그러면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 후 국민들과의 소통하겠다며 양측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여러가지를 고려 중이라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언론매체와의 정책 브리핑 정례화를 생각 중이라며 이를 분명히 했다.

노 청장은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따금한 지적과 충고를, 잘한 점에 대해선 격려를 아끼지 말아 줄 것도 주문했다.

노 청장은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정책행정관(1999~2001년), 복지부 연금제도과장(2001년), 홍보관리관(2005년), 보건의료정책본부장(2005~2007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2008~1010년)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식약청은 오는 11월 오송 이전과 관련 서울식약청 부근에 별도의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대외 업무를 진행 할 예정이며 지원부서 한두 명 정도를 상주시켜 업무의 극대화를 위해 적극 지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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