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에 건강위기 국가대응능력의 한단계 상승과 함께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 강국 도약을 이뤄낼 방침이다.

전재희 복지부장관은14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2010년 업무보고에서 신종전염병에 대한 완벽한 국민 보호망구축과 백신주권 확보를 통한 전염병 대응체계의 전면개편, 그리고 빈틈 없는 의료안전망 구축, 응급의료 선진화 도약 3개년 프로젝트, 의료취약지 지정고시제도 도입 및 분만취약지 해소대책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위기 회복에도 생활이 어려운 국민을 돕겠다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분야 신규 일자리 15만개창출을 위한 간병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탈수급을 위한 통합적 접근과 800만 복지대상자에 정교한 맞춤 복지, 새로운 나눔문화운동확산 등을 주요 추진사업으로 제시했다.

전 장관은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선 해외환자유치 선도기업 육성과 글로벌 u-health 의료센터 구축을 통해 한국의료의 글로벌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약품 등 세계시장 진출과 연구중심병원 법제화로 세계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동기부여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밖에도 상담료 제도화 등 낙태방지 대책 추진과 국내 입양활성화로 국가위상에 걸맞는 품격사회를 만들고, 미래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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