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전문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의 골다공증 신약 "OCT-1547"에 대한 신약 라이센싱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오스코텍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세계 최고의 제약사 및 생명공학 기업들이 참가한 "바이오-유럽 2009 (Bio-Europe 2009)" 행사에서 미팅을 요청해 온 다국적 제약회사 관계자들과 신약 라이센싱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번 행사 기간 중에 글로벌 제약사 3개 회사를 포함한 총 13개 제약사와 신약 라이센싱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

파트너링에 참가한 회사 한 관계자는 “지난 10월 "바이오 코리아 2009" 에서 만난 A사의 기술도입부서 임원진이 참여한 미팅에서는 "OCT-1547"의 차별적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검토와 마케팅 차별화 요소 등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조만간 라이센싱에 대한 구체적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OCT-1547"에 대한 글로벌 임상1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두번의 투약 결과 안전성 및 경구흡수율에서 고무적인 시험결과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3차 투약은 이달 중순부터 진행된다.

김정근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링 행사에서는 OCT-1547에 대한 글로벌제약사와의 기술이전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와 더불어 관절염 천연물신약 BT-201에 대하여 유럽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다수의 제약회사들이 관심을 보여 왔다”며 “연골의 재생효과라는 독보적 장점을 가진 관절염 천연물 신약 BT-201의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 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번 바이오-유럽 2009 행사에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천연물신약의 동물의약품으로의 공동 개발, 치주염 합성신약의 임상 공동 참여, 뼈 이식재의 글로벌 마케팅 등 사업전반에 대하여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오스코텍은 현재 골다공증, 관절염 신약 후보물질로 13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골다공증 신약 "OCT-1547"은 FDA 승인 하에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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