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2010년말 발매 예정인 부광약품의 차세대 표적항암제 "아파티니브 메실레이트"의 1상 임상결과 결-직장-위암 환자의 60%에서 10개월 생존기간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광약품 (대표이사: 이성구)은 최근 "자사서 개발 중인 차세대 표적 항암제 아파티니브 메실레이트(Apatinib mesylate)에 대한 중국 판권을 가진 중국 Hengrui 社에서 이미 2/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1상 임상시험은 이미 종료돼 중국에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12차 전국임상종양학대회에서 그 결과가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65명의 결.직장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상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아파티니브 메실레이트 복용 후 약 10개월 생존하고 있는 환자가 약 60%에 달했고 66%의 환자에서 질환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부작용도 경미했다. 같은 계열의 다른 항암제에서 부작용이 심각한 것을 고려한다면 고혈압 등의 경미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Apatinib mesylate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중국에서 2/3상 시험은 내년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2010년 말에 중국에서는 제품 허가를 받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중국 임상시험 결과가 같은 계열의 다른 제품에 비해 우수한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개발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부광약품이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유럽, 일본, 한국 허가를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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