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랄수록 바깥활동이 점점 늘어가는데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고 게다가 아이들의 경우 특히나 작은 사고에도 쉽게 상해를 입어 어릴때 병원에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 재해 유형의 1위가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경우 60%일 정도로 상해 부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과거부터 어린이들이 수두나 홍역등의 병원균을 어릴때 앓는다. 그러므로 다양한 병원실비 보장이 가능한 어린이보험, 태아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특히 백혈병과 같은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은 성인과 다르므로 성인보험과는 다른 보장으로 아이에게 맞는 맞춤 어린이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를 위한 의료실비보험(민영의료보험, 실손보험)으로 각종질병, 상해, 사고,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토피 피부염까지 보상 받을 수 있고 이런 위험들을 보장하는 종합보장보험과 육아와 교육 자금의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성보험이 있다.

[태아보험 가입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

태아보험은 대부분 어린이 보험에 특약 형태로 가입하도록 되어 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선천적인 이상이나 출산으로 인해 질환이 생겼을 때 보장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한 보장이 아니라 출생 이후에 대한 위험을 보장 해주는 것이다. 태아보험을 가입하려면 22주 내외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손해보험의 경우 임신의 확인되는 순간부터 22주 내외의 기간까지 태아특약을 추가하여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시기가 지나면 가입은 가능하지만 특약 가입에 대한 제한이 있고 보장범위 등이 달라진다.

[어린이보험, 태아보험 가입요령]

먼저 질병, 암, 각종 사고 등 종합보장보험을 선택한다. 어린이보험은 성인들처럼 암보험 따로, 건강보험 따로, 상해보험 따로 가입할 수없다. 보험상품에는 가입가능한 나이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보험 가입 시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보험은 입원, 수술 등 기초치료보장금액이 큰 상품을 선택한다 어린이는 질병, 사고 등으로 자주 병원에 입원할 일이 많다. 영아나 유아의 경우에는 고열만으로도 입원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므로 입원금과 수술금이 큰 상품이 실제혜택을 많이 받는다.

백혈병 등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보장 금액이 큰 상품이 유리하다. 백혈병이 발생하면 최소 5천만원 이상이 소요가 된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암보장금액이 큰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두명 이상이면 환급형을 각각 가입하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은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보장기간이 길고 보장금액이 정액이면서 고액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보험료가 손해보험사 상품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다.

반면에 손해보험사 상품은 생명보험사 상품에서는 보장이 어려운 실제치료비 보장이 가능하여 실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보장기간이 짧고 보험료가 조금 높은 아쉬움이 있다.

어린이/태아보험의 보장기간은 20 - 35세 내외가 적당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인보험의 보장기간인 80세,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이는 20세 전까지는 어린이보험의 보장을 받다가 아이가 성인이 되면 성인보장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사실 어린이보험에서의 사망보험금은 큰 의미가 없다. 성인에게는 사망보험금이 의미가 있지만 어린이에게는 사망보험금이 위로금 정도의 기능 외에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실비치료비에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가입이 가능한 어린이보험, 태아보험은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 LIG손해보험, 흥국화재, 그린손해보험 등이 있다. 일단 여러 회사의 보험을 비교해 저렴하고 보장이 넓은 보험을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여러 상품을 한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보험비교사이트(보험닷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에서 언급한 상품들은 각 보험사마다 따로 들어가서 확인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그러므로 모든 상품을 한번에 모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한눈에 본인이 가입할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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