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별 공채 공고가 한창인 요즘, 취업문은 올 가을에도 그다지 넓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대학 4학년생 중에는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 변비, 피부 트러블 등을 호소하는 이도 많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로 인한 여드름은 피부를 울퉁불퉁하게 만들 뿐 아니라, 낫고 난 후에도 울긋불긋하게 흉터가 남는다. 이 같은 피부 트러블은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면접 시에도 어색하리만큼 두꺼운 메이크업을 불가피하게 만든다.

깨끗한 얼굴로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은데, 여드름 자국 때문에 속상하다면 어떤 치료가 좋을까? 취업 준비로 바빠서 외출이 잦은 시기에 자외선에 예민한 레이저 치료나 광치료가 부담스럽다면, MTS 시술이 적합하다.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란 1.0~2.0mm의 의료용 미세침이 달린 더마롤러로 피부에 약 15~20만개의 극미세 구멍을 만들어 진피층 내에 콜라겐 재생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치료법이다.

MTS가 필링처럼 인위적으로 피부를 제거하거나 손상시키지 않고, 미세상처를 세포 스스로 복원하는 자연적 상처 치유과정을 이용한 것이므로, 진피층 내에 지속적인 콜라겐 자체 생성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것이 장점이다.

MTS는 프락셀 레이저와 동일한 치료원리로 콜라겐 생성 촉진뿐 아니라 미세 구멍을 통해 미백성분이나 콜라겐 재생성분을 피부에 잘 침투시킴으로써, 피부톤 개선과 탄력있고 생기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청담미소인클리닉 우경란 원장은 "여드름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라면 여드름 자국으로 울퉁불퉁하게 패인 흉터와 넓어진 모공 개선 및 칙칙한 색소침착까지 개선할 수 있어, MTS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원장은 또 "MTS가 좋은 효과를 보이는 적응증에는 주름, 탄력, 모공, 튼살 개선 등이 있으며, 시술 후에는 세안 때 느껴지는 감촉이 달라지게 된다"며 "피부결이 매끈해지며 맑고 투명해지는 미백효과가 뛰어나고, 탄력있고 생기있는 피부로 개선된다"고 한다.

MTS 시술은 얼굴전체를 균일하게 치료하므로 시술에 따른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표피를 벗기지 않고 진피 내 재생과정을 유발하므로 자외선에 민감하지 않아 차단제 정도만으로 사후 관리가 가능하다.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한 프락셀 등에 비해 MTS는 시술 후 1~2일간 약간 붉을 뿐 시술 다음날부터 메이크업이 가능해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피부에 미세 상처를 내는 치료방법인 만큼 감염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거나 화농성 여드름처럼 심한 여드름이 진행 중인 경우, 출혈성 질환이나 당뇨합병증, 켈로이드 체질 등에는 시술할 수 없으므로 시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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