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수출상^^^
동화약품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화약품(사장 : 조창수)은 지난 26일 신약조합 주최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DW-1350의 기술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제 1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부문의 대상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DW-1350은 파골세포에 의한 골흡수를 억제를 하고 조골세포에 의한 골형성을 촉진시키는 이중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요인으로 유발시킨 동물모델을 이용한 평가를 통해 골생성을 촉진시켜 골밀도는 물론 골강도를 증가시키는 효능이 확인됐다.

해외 전임상과 임상 1상을 통해 동물과 사람에서 부작용이 없는 높은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한 DW-1350은 간편하게 경구용으로 투여가 가능하고 부작용이 없어 환자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중증 골다공증환자를 포함한 폭넓은 범위의 치료가 가능해 기존치료의 불충분한 효과를 극복하고, 골다공증의 가장 큰 문제인 골절의 위험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W-1350은 2007년 7월에 미국의 P&G제약에 총 기술료 5억 1100만 달러와 상업화 성공시 별도의 로얄티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수출됐고, 2008년 3월에는 일본의 Teijin 제약에 총 기술료 9,700만 달러와 상업화 성공시 별도의 로얄티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수출됐다.

현재 전세계 골다공증 치료제시장은 현재 70억불에 달하며, 그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포사맥스는 매출이 30억불에 육박하며, 그 밖에 악토넬과 에비스타 등의 약물도 10억불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 골다공증 치료제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상기 약물들이 가장 큰 비중으로 판매되고 있다.

기존 골다공증치료제가 임상적으로 불충분한 치료영역이 많아 DW-1350이 이러한 치료영역을 개선할 수 있음이 임상에서 밝혀진다면 개발 성공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막대한 가치 창출은 물론 수입대체와 선진국에 대한 기술종속 에서도 벋어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동화약품은 전망했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제약산업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 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정한 상으로 신약개발부문과 기술수출부문에 각각 수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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