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준선 회장^^^
제19대 한국제약협회 회장에 어준선(72) 안국약품 회장이 선임됐다.

27일 열린 제약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서 임시의장(경동제약)이 지명한 녹십자, 유유 등 5명의 전형위원에 의해 추대돼 만장일치로 동의를 얻고 임기 2년의 회장에 뽑혔다.

어준선 회장은 취임 수락 연설에서 "제약 강국을 목표로 뛰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두려움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 회장은 이어 "지난 8년 6개월간 제약산업 육성 전도사로서 국제경쟁력이 커지는 데 기여한 김정수 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정관 개정과 체제변화 과정에서 회원사 여러분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 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제약산업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신뢰회복과 권익향상, 약정책의 합리적 개선, 규제개선 및 정책, 제약산업의 홍보강화, 중소제약사의 활성화, 협회 사무국의 업무 능률 강화 등 6가지 추진 사항을 제시하고 회원사들의 협조를 거듭 부탁했다.

어준선 회장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2006년 모교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9년 안국약품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제15대 국회의원(1996~2000), 한국제약협회 이사장(2007.2~2009.2) 등으로 활동했다.

이날 정총에서 시믹씨엠오코리아 이외동 이사, 동아제약 최정우 부장, 국제약품공업 음영국 부장, 중외제약 전진용 차장, 동아제약 박희범 차장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현대약품 고중석 부장, 중외제약 나숙희 부장, 대원제약 조진운 차장, 대웅제약 현지영 과장, 한미약품 박양수 과장, 종근당 이인경 과장, 제약협회 이동민 대리, 박지만 대리 등 8명이 제약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언론계에선 데일리팜 가인호 차장, 메디칼업저버 송병기 차장이 협회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 64회 정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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