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유승필 회장이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 홀에서 열린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주최 보건산업진흥 유공자 부문 외국인 투자유치부문에서 대상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 회장은 지난 6월에 세계 최대 비영리 연구개발기관인 미국 바텔 메모리얼 인스터튜트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 ISS (International Scientific Standard)사를 춘천시에 설립함으로써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게 된 것.

유 회장이 유치한 바텔 메모리얼 인스터튜트는 전세계에 2 만 여명의 과학자 및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R&D 전문기관이며 바텔이 인류의 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개발한 대표적인 기술들로는 복사기, 컴팩트 디스크 디지털 레코드기술, 바코드, 은행간 전자 상거래, 미국 재무성 동전 제조술 등을 들 수 있다.

현재 바텔의 주요 연구분야로는 Healthcare & Life Science, 에너지, National Security and Defense 등이 있으며, 유 회장은 이 중 바텔이 최근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인 Healthcare & Life Science 분야에서 바텔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기술 그리고 자금을 유치, 강원도 및 춘천시의 지원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연구 분석 전문 기관인 ISS를 2008년 6월 25일 설립했다.

ISS설립으로 ISS설립으로 국내 제약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국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의 국내외 신뢰성을 크게 높여 국내 제약회사들의 해외 개척과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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