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지원방안이 마련돼 앞으로는 제품회를 위한 개발과정부터 상담을 통한 행정지원이 뒷받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동안 TFT 활동과 설명회 등을 통해 업계로부터 수렴한 여론을 반영, 천연물신약 개발과정부터 공식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천연물신약 제품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천연물 신약 개발과 관련, 업계와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14일 오후 4시 식약청 제2별관(유림빌딩) 회의실에서 의약품안전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제약기업 CEO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간담회에서 발표한 "신성장 동력 산업 지원을 위한 의약품 안전관리 개선대책" 중에서 "천연물신약 제품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의약품안전국장이 직접 추진사항을 관리하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성분을 이용해 국내에서 연구·개발되는 조성성분, 효능 등이 새로운 의약품으로 개발에서 품목 허가까지 10년 가까운 기간과 100억원 가까운 비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제품 개발 과정에서 품목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기술적 정보를 충분히 얻는 것은 개발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식약청은 분석하고 있다.

식약청은 천연물신약 개발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관여, 업계에서 천연물 신약을 제품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식약청은 앞으로 천연물신약 개발과 관련, 어려움이나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것이며,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TF 등을 통해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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