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8일 "2008년 4주(1.20~1.26) 이후 부산 울산, 경북 등 영남권과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보를 내렸다.

특히 대전,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서 향후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결과 2007~2008절기 들어 10월 31일 전북 전주에서 처음으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이래, 2008년 6주까지 총 1080주(A/H1N1형 560주, A/H3N2형 89주, B형 431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됐다.

또한 2008년 3주(1.13~1.19) 이후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주로 분리되고 있어 최근 유행은 B형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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