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그동안 의약품팀에서 소수 인력으로 의료기기 업무를 관장해오던 것을 이달부터 "의료기기 태스크포스팀"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태스크포스팀은 의료기술 전문인력 6명으로 구성됐으며, 처벌보다 업소의 부족한 부분을 상담, 안내하는데 집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식약청의 이같은 조치는 의료기기의 전기·기계적 안전관리 특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의약품팀이 의약품 업무와 함께 의료기기 업무를 수행해 오던 것을 개선해 의료기기 부문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식약청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소 2,260곳(전국 규모의 52% 비중)을 관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7,000여건 이상 의료기기 관련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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