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대표: 라만싱, www.abbott.co.kr)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HDL-C(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를 높여주는 약물 중 선두제품인 "니아스파노" 정제(Niaspanor, 성분명 : nicotinic acid/ ER제제, 1일1회 처방)를 공식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애보트 전체에서 니아스파노를 발매하는 첫 시장이 됐다.

애보트는 2006년 12월, 코스파마(Kos Pharmaceutical)로부터 콜레스테롤 관리 제품 관련 판권을 인수했고, 이후 2007년 7월에는 미국 외 지역 니아스파노 판권을 획득했다.

NCEP III guideline(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에 따르면, HDL-C는 LDL-C수치에 상관없이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니아스파노의 주성분은 니코틴산으로서, 여러 임상시험에서 HDL-C를 높이고 LDL-C를 낮추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죽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며 협심증 재발의 위험도를 낮춰준다.

인하대학교 병원 내분비내과 남문석 교수는 “HDL-C의 상승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위험률 감소는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 사항”이라며 “HDL-C를 높여주는 약물과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병용투여 하면 심혈관계질환을 훨씬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애보트 라만싱 사장은 “니아스파노를 통해 환자들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관리를 위한 효과적 제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니아스파노에 대한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에 관한 교육용 브로셔 배포, 환자를 위한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10월 발매된 니아스파노는 저밀도 지단백(LDL-C)수치와 중성지방(TG)는 낮추며 동시에 고밀도 지단백(HDL-C) 수치를 높여주는 작용으로 주목 받는 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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