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녹십자홀딩스의 기업어음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한다.

한기평은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 계열의 순수지주회사로서 관계사 영업실적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수익구조가 가변적이나 최근 주력 자회사인 녹십자의 양호한 외형성장세와 영업수익성, 녹십자생명보험의 실적 개선과 제3자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부담 완화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또 신갈공장 부지 매각은 그 매각대금에 의한 차입금상환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주요인이 되었으나 녹십자의 오창 신공장 투자부담으로 녹십자홀딩스의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녹십자홀딩스는 현금수익 과소로 인한 부족자금을 자산매각 및 단기차입에 의존해왔고 신규 시설투자 부담이 있으나, 차입금을 축소하고 교환사채 발행에 의해 만기구조를 장기화하였으며 보유자산의 재무융통성이 확보돼 있고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현금흐름 호전이 예상된다는 것이 한기평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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