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학술연구용역사업을 착수했다고 14일을 밝혔다.
이 사업은 올 12월부터 시작해 오는 2010년 백신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유사한 2004년 베트남형 바이러스[A/Viet Nam/1194/04 (H5N1)]를 이용한 모형(Mock-up) 백신 개발이 수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발생되었을때 우리나라 국민에게 효과적인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시기를 2~3개월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 세계적으로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시기 와 규모는 알 수 없으므로 평소 건강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과 동절기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