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의약사업부는 세르노와의 사무실과 물류센터 통합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합병 완료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머크는 세르노의 사무실과 물류센터를 머크로 통합하고 17일 재배치를 완료했다.

한국 내 합병 법인의 이름은 기존 "머크(주)"가 유력하나 본사가 " 머크세로노S.A"로 사명을 바꿈에 따라 이의 연장선상에서 변동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는 독일 머크가 올 1월5일 스위스 생명공학업체인 세로노S.A의 자산을 인수, 합병한 데 따른 국가별 부서 통합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머크 크루제 사장은 "양사의 강한 혁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며 "항암제인 얼비툭스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레비프같은 주요 성장제품을 통해 향후 아시아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머크 세로노는 신경, 종양, 자가면역관련 질환, 피부, 내분비질환 (당뇨병), 불임과 심혈관계질환분야 등 전문의약 부문에 집중 된 제품군과 전문성을 통해 다양한 치료분야에서 현재 28개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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