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세계로 진출합니다"지난 24일 식약청으로부터 KGMP승인을 받은 평택 세파계항생제 전용 공장(세파플랜트,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에 대한 ^^^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사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 www.hanmi.co.kr)이 cGMP 수준의 시설투자로 글로벌 마켓 노크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미약품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평택 세파계항생제 전용 공장(세파플랜트,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에 대한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세파계항생제 전용공장은 총 37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2006년 3월에 착공해 지난 1월 준공했으며, 주사제 정제 캅셀제 산제 생산라인을 모두 갖췄다.

생산 라인은 필요시 제형 별로 두배 이상 증설할 수 있어 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세파계 항생제의 70%까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

세파플랜트는 cGMP 수준의 공기조화, 수처리, 전력 등을 자동 제어하는 전공정 자동화시스템이 적용되며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의 구축으로 룸온도(작업실 온도), 습도, 차압, 파티클(입자), 풍속을 관리하는 환경 Monitoring이 가능하다.

또 선진국에서 요구하는 전외기 방식 공조설비(자체 순환없이 오염된 공기를 모두 외기로 배출)를 갖추고 있으며 과도한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빙축열 시스템 등 냉·열 에너지 회수 장치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효과도 뛰어나다.

한미약품 장안수 사장은 “세파계항생제는 한미약품에서도 비중이 큰 품목” 이라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트리악손, 타짐 등 세파계항생제 완제품을 동남아,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과 일본에까지 공급하게 돼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2010년까지 세파 전용 공장을 갖추도록 하는 세파분리정책이 제도화됐으나, 현재 세파계항생제를 생산 판매중인 국내 모든 제약회사가 분리된 생산시설을 갖추려 할 경우 설비에 대한 중복 및 과잉 투자로 국가적 낭비가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별도의 분리된 세파계항생제 생산시설 투자에 부담을 갖는 제약사들을 위한 수탁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이미 한미약품에 위탁생산을 의뢰할 움직임이 있어 해외 매출도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파플랜트가 위치한 평택공단은 대지 1만2,000여평의 종합 생산 단지로, 연건평 6,000여평 규모의 세파플랜트 외에 바이오플랜트와 관리동도 이미 건축됐다. 또한 향후 항암제 전용공장도 건설할 계획이어서 글로벌시대를 맞아 한미약품의 최신 우수의약품 제조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인력(221명) 제약업계 1위, 연구개발투자비(406억원, 매출대비 9.6%)제약업계 1위(LG생명과학 제외)의 위상에 걸맞게 핵심 Platform 기술개발 위주의 신약개발 전략에 심혈을 기우려 국제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지속성바이오 신약 및 경구용 항암제 신약 핵심 Platform 기술을 주축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신약개발 전문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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