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비타500과 옥수수 수염차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5대 장수촌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울금을 사용한 기능성 음료를 28일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된 기능성 음료는 커큐민 30mg이 함유된 오키나와산 울금착즙액을 담은 "울금의 힘"이다.

울금(鬱金)은 인도가 원산지인 생강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말린 뿌리와 줄기는 강황(薑黃)이라 일컬어지며, 카레의 주성분이자 한약재로 알려진 커큐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그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소재다.

광동제약은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를 주목하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울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으며, 오키나와산 울금이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커큐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결과를 얻어 제품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일본에서는 지난해 울금을 소재로 한 음료가 약 450억 엔(원화 3,6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유통마케팅 김봉수 차장은 “국내에는 pouch나 액기스 형태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복용이 불편하고 맛이 떨어져 일부 거부감이 있었으나, 누구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울금의 힘은 일본에서 유행하는 울금 음료들의 한국형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광동 울금의 힘은 일반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120ml 1병에 1,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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