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전 부처 최초로 직급별 역할매뉴얼을 개발,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급별 역할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조직에서 흔히 사용되던 실무차원의 업무매뉴얼은 단순한 일 처리에는 도움을 주지만 맡은 위치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각 직급에서 가장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직급별 역할 매뉴얼을 금년 8월 개발했다.

복지부의 직급별 역할 매뉴얼은 정부조직의 핵심 의사결정 라인인 본부장(국장), 팀장, 사무관의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행위자와 관련된 내·외부 역할을 명시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직급별 역할 매뉴얼 개발로 조직구성원간 업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할갈등과 역할 모호성을 줄여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조직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복지부는 이번 직급별 역할 매뉴얼 개발을 계기로 국민체감형 정책혁신이 가능한 역량중심 조직, 성과중심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사혁신, 조직문화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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