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국가연구개발(R&D)사업의 연구비 사용실적보고서는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사용 후 잔여 집행액은 온라인 통지서를 이용해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정산시스템"이 도입된다.

과학기술부는 지금까지 연구비 사용실적보고가 서류로 제출돼 업무처리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자료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위해 전자정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정산시스템 도입에 따라 앞으로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인터넷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행정적인 부담 역시 크게 줄어들게 됐다.

또한 연구종료 후 남은 집행액이 "온라인 입금통지서"와 "은행 가상계좌"를 통해 반납됨에 따라 연구비 관리의 정확성과 편의성이 지금보다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전자정산시스템이 포함된 온라인 연구관리시스템 "연구마루"를 지속적으로 개발·보완하는 등 연구관리서비스 혁신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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