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LG생명과학의 B형간염백신치료제 "유박스비주"에 대한 사용중지를 철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청은 국내에 유통된 같은 로트에 대해 지난달 22일 수거 검정을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같은 로트에 대해 수거 검정을 실시하고 식약청과 합동으로 LG생명과학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의 품질, 안전성 또는 역가와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식약청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잠정적으로 투여 중지를 조치한 유박스비주(제조번호: UVX05029, 제조일자:2005.08.31.)에 대해 투여 중지를 철회했다.

식약청은 그러나 의료기관에서 투여중지 기간동안 제품이 적정하게 보관되었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필한 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1월 이후 베트남에서 발생한 사망사례를 포함한 이상반응 발생건을 근거로 국내에 유통된 이상반응과 관련된 1개 로트와 최종원액이 돌일한 로트의 제품(제조번호: UVX05029, 제조일자:2005.08.31.)에 대해 보건소 및 병의원에 투여를 잠정적으로 중지하토록 조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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