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홍보담당자들은 전문 신문의 보도기사가 해당업무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되고 있으나 정확성과 분석기사 보강이 우선 해결돼야 할 문제점인 것으로 지목했다.

제약홍보위원회가 홍보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초 실시한 제약 산업 취재실태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5%가 모니터링 대상 전문 언론 수를 5~10개사라고 밝혔다.

특히 홍보담당자들은 기자 전문성 향상과 확인 작업을 통한 정확한 기사를 원하는 한편으로는 취재요청보다 광고요청이 많은 전문신문사가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함께 전문지가 양적팽창돼 질적으로 저하를 가져오고, 이는 모든 전문지들의 공멸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전문지 보도기사와 관련해서는 보완해야 할 부문으로 분석기사가 5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정확성 바램도 31.8%로 나왔다.

이는 홍보담당자들이 전문지 기사의 경우 분석기사가 많이 나와 홍보담당자로서 정보도 얻고 제약산업 발전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기대수치가 높다는 것을 반증했다.

전문 신문의 보도기사가 해당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가 77.3%로 나타나 제약홍보에 있어서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기자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항목에는 보통이상이 72.7%로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문기자의 전문성이 취약하다는 답변도 27.3%나 돼 전문신문 기자들의 인식전한환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문지 홍보에서 중요시하는 대상으로는 의사가 36.4%로 1위, 약사가 25.8%로 2위, 오피니언 리더가 13.7%로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제약업계 PR업무 수행 기간은 10년 이상이 36.4%, 1~5년이 27.3%를 차지한 반면 허리 역할을 담당할 5~10년은 상대적으로 적은 18.2%로 나타나 업무의 연계성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보 담당자들은 PR업무 수행의 제 1원칙은 63.7%가 회사발전이라고 답했으며, PR대행사의 서비스 만족도는 경험없음이 54.5%, 보통이 22.8%로 여전히 선호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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