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은 미국 바이오텍 라보팜(Labopharm)과 진통제 "트라마돌(Tramadol)"의 국내 마케팅에 대한 라이센싱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환인제약은 한국에서 "트라마돌"의 독점 판매 및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이 나는대로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라보팜도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 및 세계 주요 시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한인제약과의 라이센싱 계약에 따라 약물 공급에 따른 매출 로열티는 유럽에서 라이센스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라마톨"은 하루에 한번 먹는 진통제로 지난해 초 미국에서 "울트람(Ultram)"이란 제품명으로 런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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