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과 함께 13일(금)부터 8월 29일(수)까지 자사의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연구 지원자 2기를 모집한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Virtual Research Institute) 프로젝트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과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의 신약 개발 연구 기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해 4월 아스트라제네카 데이빗 브레넌 본사 회장이 방문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1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연구팀을 모집하고 선정해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총 6개 팀이 선발될 예정인 이번 "제 2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에 선정된 연구팀은 1년간 최고 미화 4만 달러까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센터 방문을 통해 신약개발 노하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주최하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 디스커버리 포럼 (VRI Discovery Forum)”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향후 신약개발의 잠재력이 있는 전임상 선행연구로 순환기 또는 내분비계통 연구 중 특히, 물질대사 (Metabolism)와 혈관생물학 (Vascular Biology)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제출된 연구 과제는 순환기/내분비 분야의 탐색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의 연구심사위원회에서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이의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개발과의 연계가능성 등에 근거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연구팀 모집은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홈페이지(www.vri.or.kr)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을 원하는 연구자는 지원서를 다운받아 영문으로 작성, 지원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2007년 10월 2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가상신약연구개발연구소 홈페이지(www.vri.or.kr)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과제의 연구책임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의 이용흥 원장은 “가상신약개발연구소는 신약연구개발의 노하우를 가진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의 우수한 연구진들이 활발한 지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어 산학협동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며 “가상신약개발연구소를 통해 첨단 보건산업분야를 이끌 혁신신약개발의 단초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를 통해 한국의 연구진들과 함께 공동 관심분야를 연구하고 한국의 신약 개발 환경에 기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올해로 2기를 모집하고 있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항암제 신약물질 공동연구, Oncology Fellowship 프로그램 지원 등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 연구진을 위한 노력이 한국을 바이오- 허브로 거듭나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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