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습윤드레싱 밴드 "메디터치"(창상피복재)를 새롭게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터치는 자체 점착성을 갖고 있어 반창고 등 별도의 점착성 소재 없이도 상처면에 잘 밀착돼 상처치료에 알맞은 습윤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셜명이다.

특히 기존 습윤드레싱 재료에 비해 두께가 얇고(0.3mm) 신축성이 우수해 굴곡부위에도 적용이 쉽고 착용감이 좋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드레싱재료 중 가장 얇고, 흡수력도 가장 우수하며, 기존 제품들이 가소제, 안정화제 등의 기타 화학물질을 첨가한 것에 비하면 메디터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00%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이기도 하다.

메디터치는 자체적으로 우수한 방수 기능을 갖고 있고 점착력이 오래 유지되며, 한 번 붙이면 3일~5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밴드 주변이 끈적거리거나 지저분해지지 않고 반투명의 소재로 되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등 미용 상의 강점도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메디폼은 진물이 많은 깊은 상처에, 메디터치는 비교적 가벼운 상처에 알맞은 드레싱재로 포지셔닝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폼드레싱재인 메디폼을 국내 최초로 발매해 4년 만에 100억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메디터치를 통해 습윤드레싱재 시장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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