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골상부 접근 시술법(TVT)^^^
오는 7월부터 치골상부 접근 시술법(TVT), 폐쇄공 접근 시술법(TVT Obturator)에 이은 제3세대 요실금 시술법 시대가 열린다. 이 시술법은 몸에 시술 자국을 남기지 않는 새로운 요실금 테이프 시술법으로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것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미용 효과까지 고려한 새로운 요실금 시술방식인 TVT 씨큐어 시스템(TVT SECUR System)을 개발, 7월부터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TVT 씨큐어 시스템은 최소 침습(절개)만으로도 요실금 80~90% 이상 완치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기존 제품과는 달리 피부를 관통하지 않고, 질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게 고안된 제품이다.

현존하는 요실금 수술법 중에서는 환부를 가장 최소로 절개하는 시술법이며, 장치를 고정시키는 바늘(needle)이 피부 바깥으로 빠져 나오지 않는 만큼 수술 후 흉터가 전혀 남지 않아 환자의 수술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TVT 씨큐어 시스템 시술은 국소 마취로도 가능하여 기존의 시술에 비해 마취와 수술단계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시간도 30분 이내로도 가능하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가지의 기구로 기존 치골상부 접근법과 폐쇄공 접근법을 모두 선택 가능한 TVT 시큐어 시스템은 무엇보다 총 길이가8cm의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방광, 골반 주변의 장기 조직이나 신경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 예후를 높였인 것이 특징이다.

TVT 씨큐어 시스템은 이러한 미용적 측면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지난 6월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의료제품 디자인 경쟁"에서 "2007년도 의학 디자인 우수상(Medical Design Excellence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의료제품 디자인 상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스메디칼은 이번 TVT 씨큐어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지난 5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07년 제1차 워크샵"에서 TVT 씨큐어 시스템의 시술법을 공개하고 임상결과를 소개하는 워크샵을 가졌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도 TVT 씨큐어 시스템 시술을 선보이고, 향상된 제품의 편리성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술법의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스메디칼은 앞으로 "흉터 없이 간편하고 안전한 요실금 시술"이라는 컨셉으로 TVT 씨큐어 시스템이 요실금 수술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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