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WHO 세계보건총회에서 연세의대 손명세 교수가 17일 WHO 집행이사에 피선됐다.

지난 2005년 세계의료법학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손명세 교수는 뉴질랜드의 Pete Hawgson 보건부 장관과 함께 WHO의 서태평양지역에 할당된 집행이사 5인중 2인으로 피선돼 앞으로 3년간 WHO의 예산과 사업을 관장하게 됐다.

WHO의 집행이사회는 1월과 5월에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라는 회의로서 사무총장 선출, 지역사무처장 선출의 인가 등의 중요 직위의 선출 업무와 WHO의 예산과 결산, 주요 사업 전략,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검토하는 등 WHO의 운영을 관장하는 핵심 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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