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 위치한 연세우유(학) 폐수처리장에서 황산이 유출, 매곡천일대 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해 관계기관에서 조사중이다.

현재, 매곡천일대에서 연세우유 직원들이 동원되어 죽은 고기들을 처리하고 있으며, 처리할 양이 너무 많아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고는 연세우유 폐수처리장에서 관리소흘로 인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아산경찰서에서 조사중이며, 매곡천과 곡교천으로 폐수가 유입되어 그 오염도는 더 클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변 주민들이 오염된 고기를 모르고 가져 갔다는 이야기도 있어 안전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연세우유에서 유출된 황산은 4~5km안의 고기를 떼죽음시킬 정도로 독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혹, 주민들이 가져간 고기를 먹었을 경우 구토와 함께 질병이 생길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우유 측은 매곡천일대의 죽은 고기를 회수하여 땅에 묻거나 봉지에 담아서 처리하고 있으며, 10t물량의 폐수가 과연, 어디까지 유입되었고, 흘러갔는지 파악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악취와 함께 매곡천일대는 폭격을 맞은 듯, 죽은 고기들이 떠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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