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7일 2007년도 제47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모두 1만1,956명이 합격해 91.9%의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26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총 1만3,005명이 시험에 응시 이같은 합격률을 나타내 지난해 합격률 87.9%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합격자 전체의 평균점수는 330점 만점에 238.2점(100점 기준 72.2점)으로 나타났다. 시험 문항의 평균 난이도는 72.19점으로 분석됐다.

이번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는 영진전문대학 간호과 박지수씨가 차지했으며 296점(100점 만점 기준 89.7점)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연도별 간호사 국가시험 현황에 따르면 2003년 1만1,887명이던 응시자 수가 2004년 1만2,027명으로 1.2%(140명) 늘어난데 이어 2005년에도 1만2,411명으로 3.2%(384명)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3.8%(469명)가 감소해 1만1,942명이 응시했다.

반면 올해에는 전년도보다 8.9%(1061명)가 늘어난 1만3,003명이 응시, 간호사 국가시험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예비간호사가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렀다.

합격률은 2003년 89.8%, 2004년 89.3%, 2005년 93.8% , 2006년 87.9%를 나타냈으며, 평균난이도는 2003년 69.72 , 2004년 69.88 , 2005년 72.10 , 2006년 68.37으로 집계됐다.

한편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또는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사람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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