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 오후 7시 30분경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필리핀 세부발행 항공기 탑승객 중 설사증상자 1명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콜레라가 발견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금년들어 첫 번째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격리조치 및 역학조사와 더불어 동반여행객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보이고 있다.

탑승자 전체 148명(승무원 7명, 승객 141명)중 현재까지는 1명만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의 동반승객은 5명으로 이 동반자들에 대한 의심증상 감시 및 보균검사도 실시된다.

동반승객의 해당 시.도에 통보하여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입국자 추적조사도 병행될 방침이다.

감염자가 발견된 해당 항공사는 기내소독 및 방역을 철저히해 더이상의 확산을 막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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