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우혁씨는 환아들을 초대해 콘서트를 함께 했다 ⓒ 메디팜뉴스^^^ | ||
팬 미팅 장소였던 올림픽공원 역도 경기장 주변에 두 대의 헌혈차가 배치됐으며, 이날 장우혁씨는 팬들과 함께 직접 헌혈을 하고 100명의 팬들에게 블루밴드를 지급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시간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헌혈 행사를 참여할 수 없었던 팬들은 자신이 보유한 헌혈증을 가지고 와 기부하기도.
이밖에도 팬 미팅 콘서트 중간에는 장우혁씨가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직접 위문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방영되며,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푸른 하늘을 보여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블루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블루밴드는 항상 병실에만 있어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어린이 환아들에게 “ 푸른 하늘을 보여주자” 라는 의미로 제작된 자선팔찌로서 그 수익금 전부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장우혁은 동영상 방영 후 기부금과 헌혈증을 서울대 병원 측에 직접 전달하였고, 이에 어린이병원 소아과 박준동 교수는 어린이병원의 적자 실정과 블루밴드 캠페인에 대해 잠시 언급했다.
이어 장 씨는 “ 요즘 젊은 사람들도 기부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대한 관심에 대해 감사 드리며 이러한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장우혁씨는 또 “ 이번 만남을 통해 블루밴드 캠페인이 더욱 많이 알려져 서울대 어린이병원 환아들이 빨리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