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04년부터 산청군일원에 지리산권 우수 한약초 재배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2년에 걸쳐 중앙부처로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한 노력 결과 "2006년 우수한약육성지원사업비" 1억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일원에서 펼쳐지는 한약재재배 및 가공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들 사업에 국비 1억원과 지방비 및 민자 1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억원으로 3ha에 우수한약재 재배를 하고 한약재 제조·가공시설 6종을 설치하게 된다.

이렇게 재배된 한약재는 진주시 상평공단 소재 기화제약(대표 박대식)에서 전량 수매하기로 계약이 체결돼 산청군 일대에서 생산한 우수 한약재를 가공·제조해 판매함으로써 도민 소득증대 와 국산 한약재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남도는 현재 추진 중인 지리산권 한약재 재배사업은 올해 3ha 재배를 시작으로 사업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10ha로 확대해 2010년까지 5년간 매년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초의 본고장인 지리산권을 우수한약재 재배단지로 육성해 새로운 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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