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 관동대 명지병원 행정처장(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명예회장)은 최근 개최된 서울대학교병원 제54차 정기이사회에서 이사로 재선임, 정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09년 3월까지 3년 임기의 사외이사직을 맡게 됐다.

이 처장은 지난 2003년 서울대학교병원 사외이사직에 선임되어 서울대학교병원 발전에 직·간접적인 기여를 해왔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사외이사로 재선임 된 것이다.

이 처장은 1967년 9월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몸담은 이래 병원경영의 실무자로서 또는 관리자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1985년부터 2002년 2월까지 세브란스병원 행정부원장과 의료원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관동대 명지병원 행정처장으로 재직중이다.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 병원행정 역사의 산 증인으로 1997년 5월부터 2005년 2월말까지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을 맡아 희생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관건립, 임의 단체통합, 병원행정사 국가자격 공인, 병원행정교육원 출범, 병원행정사 육군 의무요원 선발 우대 등의 굵직한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병원행정인의 대부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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