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시타빈(Gemcitabine)은 세포 내에서 DNA 합성을 억제하여 암세포를 살해한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투여 방법은 1,000mg/m² 을 매주 한번 30분에 걸쳐 정맥에 주사하는데, 3주간 투여하고 1주간 쉬는 과정을 4주 간격으로 반복한다.

체장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별로 없다. 이런 종류의 암은 치료도 어렵고 치유되는 경우도 드물다. 그런데 이 신약은 치료에 실패한 췌장암 환자에서 통증의 감소, 체중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FDA는 1995년 초에 이 약품의 사용을 승인했다. 비소세포 폐암에서 겜시타빈 단독 투여시 20% 정도의 관해율을 나타냈고, 시스플라틴과 같이 투여시 50% 이상의 관해율을 나타냈다.

이외 한 가지 치료에 실패한 유방암에서 20%, 두 가지 이상의 치료에 실패한 남소암에서 23%의 관해율을 나타냈다. 즉 겜시타빈은 췌장암, 비소세포 폐암, 진행성 유방암, 난치성 난소암, 방광암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주된 부작용은 골수억제이며 수분 정체도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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