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과장되거나 비도덕적인 연구활동에 대해 엄중히 경계해야 되며, 무엇보다 임상시험자의 생명과 존엄성 보호를 위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엄격히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창일 병원장, 김현옥 세포치료센터소장, 김준명 IRB 위원장, 손명세 의료윤리심의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박창일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현옥 세포치료센터소장이 세브란스병원의 세포치료센터와 GMP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IRB 간사인 라선영교수가 "세포치료 임상연구에 있어서의 연구윤리"에 대해, 손명세 의료윤리심의위원장이 "세포치료 임상연구에서 고려해야할 생명윤리"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또, 특별 강연으로 보건복지부 김헌주팀장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과 임상연구에 관한 윤리지침"에 대해 발표하고 교수들과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특히 세포치료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국제적인 흐름에 대해 의대 서 활 교수가 "Global Regulatory Track for the Cell - based Implants"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한 교수들은 자유로운 주제로 심도깊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또, 박창일 병원장은 총평을 통해 “한때 다른기관들이 언론 등을 통한 줄기세포에 대한 선도적인 홍보를 부러워한 적도 있었다”며 “그러나 세브란스병원의 이번 워크숍은 세포치료센터의 개소와 관련 연구소 및 임상시험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실시한 의료윤리 워크숍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