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내분비내과·비뇨기과·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ISA2005(국제 남성갱년기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르는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한 이번 "ISA2005"에서는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가 "남성갱년기 환자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경향",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가"저성선기능부전 환자들에 대한 테스토겔의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박 교수는 저성선기능부전 환자들 8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테스토겔을 바르게 한 결과 남성호르몬 수치가 2.53ng/ml에서 6.04ng/ml로 두 배 이상 수치가 증가했으며, 증가된 호르몬수치가 일정하게 체내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저성선기능부전증의 다양한 증상에 대한 개선도를 알아볼 수 있는 AMS(남성갱년기증상 점수표)와 IIEF(국제발기능 측정설문지)등에서도 뚜렷한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국 세인트루이스 의대 몰리 교수는 특별 강연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당뇨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최신 지견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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