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원, 약국 등에서 인터넷 통신절감을 위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단체에서 약 5천원 정도의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나섰다.

심평원 요양기관 정보화지원협의회 산하 초고속통신망요금할인 T/F팀은 “의약계가 공동구매 형태로 통신사업자를 선정, 인터넷 사용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입찰공고를 통해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T/F팀에서 현재 논의된 수준은 기존 사용요금의 20~30%에 해당하는 대략 5,000 인하정도로, 요양기관 전체가 공동구매에 참여할 경우 연간 42억 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가입방식은 사업자가 선정되면 회원들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대로 각 단체를 통해 가입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F팀은 이미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사업자 공모방침을 확정했으며, 공모는 공공통신망사업자 공모가 나온 뒤 일주일가량 시차를 두고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T/F팀은 대한약사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의협과 병협, 치협, 한의협에서 1명씩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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