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11월을 "한양의대 학부모의 달"로 정하고 오는 24, 25일 "학부모 초청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지도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상태, 교우관계, 장래희망, 전공별 진로상담 등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1시 까지는 본교 본관 앞에서 출발해 한양대박물관, 의과대학,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병원, 국제협력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을 투어한다.

김종량 총장은 인사말에서 “본교는 국내 명문사립대학의 평가를 넘어 세계명문대학으로 진입하는 커다란 웅지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한양대학교병원, 구리병원, 류마티스병원, 국제협력병원 등 명실공히 국내 굴지의 의료원으로 성장한 본원을 관심과 사랑으로 둘러봐 달라”고 말했다.

정풍만 학장은 초대의 글에서 “한양대병원은 33년이라는 성상이 흘러 배출된 3천여 명의 동문들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랑하는 자제들이 공부하는 현장, 의료실습현장 등을 둘러보고, 전보다 두배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투어 후에는 교수식당에서 오찬이 제공되며 의학과, 의예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오후 2시에는 의대 계단강의실 4층 세미나실에서 동문들의 특강과 박해영 교수(의학과장)의 "이렇게 가르칩니다" 특강이 진행된다. 24일 이근덕 동문(1기, 이근덕신경정신과의원장), 25일 정파종 동문(2기, 정파종유방갑상선외과원장)의 "의사의 길".

간호학과 학부모는 오후 2시부터 한양대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24일 김익선 동문(1기, 한양대병원간호부장), 25일 김낙주 동문(13기, 삼성서울병원간호과장) "간호사의 길"이 강의되며, 2부에서는 탁영란 교수(간호학과장)의 "이렇게 가르칩니다"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학생동아리 공연이 의대 계단강의실 4층 세미나실에서 24일 "키론"(지도교수 오재원)의 연주, 25일 "합창단"(지도교수 박용천)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종합검진센터는 의과대학 학부모의 달을 맞이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재학생 본인과 직계가족이 검진할 경우 20% 할인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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