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이화백혈병 후원회(회장 성주명)와 목동병원 신우회(회장 최규룡)가 주최하는 <2005 이화사랑나눔 숲길걷기대회>가 과천서울대공원에서 개최됐다.

과천 동식물원 외곽 산림욕장에서 진행된 이번 숲길걷기대회에서 80여명의 후원회원과 가족들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혈액종양내과 성주명 교수는 "꽉 막힌 도시와 실내를 떠나 맑은 가을날 상쾌한 숲속에서 후원회원들과 함께 해 즐겁다" 며 "많은 분들이 후원회원이 되어 아픈 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화백혈병 후원회와 신우회는 매년 가을에 진행되던 "이화사랑나눔 음악회"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인 "숲길걷기 행사"로 바꿔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날 숲길걷기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환우들의 치료비 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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